[12화] 쇼미더트웬티스, 결과물이 세상에 나오다
On The B-Free - Coffee Break (프라이뭐래 (aka 이찬우)
MC Comment
멋모르고 시작한 일이었는데, 생각만큼 쉬운 건 아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처음 도전해 본다는 측면에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뜻 깊었습니다. 재밌었고요.
Twenties' Comments
24세 우승윤(aka 신사동 아웃사이더)
랩 스타의 삶 속에선 상상할 수 없는 가사. 신선했어.
27세 조진영 (aka 강서구 개코)
에픽하이의 "My Ghetto"를 떠올리게 하는 날카로움. 더욱 날카롭게 크길.
29세 이경진(aka 을지로 산이)
훌륭한 목소리! 거기에 날이 서 있는 비판적인 가사! (thumbs up)
21세 안지혁(aka 신림동 지코)
가사에 동의하기 어렵다. 무엇보다 더 부드러운 랩을 위해 노력해 보길.
25세 전대윤 (aka 하남시 팔로알토)
다소 딱딱하지만 인상적인 스타일, 마치 탈북래퍼 강춘혁과 같은 신선함 느낌이 좋았다.
On The Hi-Lite Records - 살아남아(Survive) 도또오빠(aka 김어진)
MC Comment
공부가 되었습니다. 더블링부터 랩 연습에 물이 필요하다는 것까지 제가 모르는 게 많더군요. 이제는 뭘 하든 좀더 잘 알고 나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Twenties' Comments
24세 우승윤(aka 신사동 아웃사이더)
요즘 잘 나가는 친구들 스타일. 가사를 더 은유적으로 써서 펀치를 날렸다면 더욱 좋았을 듯.
27세 조진영 (aka 강서구 개코)
중간의 플로우가 살짝 아쉽! 쉬운 방법일 뿐 창의적이지 않아요. 하지만 멋진 랩 잘 들었습니다!
29세 이경진(aka 을지로 산이)
I Don't Think So. 이 정도면 트랩에 어울리는 플로우를 최선을 다해 소화한 수준.
21세 안지혁(aka 신림동 지코)
조금 타령처럼 들리는 곳도 있었지만, 트랩을 자기 스타일로 잘 소화했다.
25세 전대윤 (aka 하남시 팔로알토)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전형적인 요즘 애들 스타일,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자신감이 좋았다.
Producer's Comment
김정원 (aka "밀리어네어")
랩을 직접 하는 건 이제 눈꼽만큼도 관심 없지만, 어쨌든 나름의 구력이 있다는 이유로 이 프로젝트에서 가르치는 역할을 맡았다. 두 사람이 불만없이 착실히 잘 따라와줘서 보람 차고 고마웠다.
사실 랩을 잘하기 위해서는 이론적인 것들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모든 사람들처럼 나 역시 랩을 직접 해오며 정립하고 터득했을 뿐이고,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그것을 커리큘럼화 했을 뿐이다. 그래서 사실은 처음 랩을 하는 두 사람에겐 이론보다 연습시간을 훨씬 많이 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아쉽다.
그러한 상황 속에서도 이 둘은 각자의 스타일을 만들어나가면서 결과물을 뽑아냈다. 진심으로 훌륭하다고 말해주고 싶다.
SPECIAL THX TO…
황유라 (“쇼미더트웬티스” 총괄진행)
길었던 쇼미더트웬티스가 마무리 되고 그 결과물이 세상에 나오게 됐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연재할 수 있게 도와주신 다음 스토리볼, 감사합니다! 같이 연재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먼저 추천해주신 트웬티스타임라인의 영원한 대장 도현오빠.^^ 제가 마감 늦게하면 똥줄탔죠? 항상 감사해요.
그리고 우리의 랩선생님 밀리어네어 정원오빠! 랩알못인 제가 랩에 대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항상 강의안도 보내주고 항상 열심히 하는 위플래시 힙합천사!(모순잼) 그리고 랩을 전문적으로 할 사람들도 아닌데 항상 일찍나와서 포즈취하랴 랩배우랴 가사쓰랴 연습하랴 제일 바빴을 도또오빠 김어진오빠, 프라이뭐래 찬우 넘나 고마워요.. 항상 고맙고 미안합니다(ㅠㅠ) 얼굴도 막 팔리고 그랬을텐데 그래도 잘생겼어..요..하핳하하하.. 그리고 제가 영상바보라서 티저영상과 뮤직비디오를 부탁드린 얼룩말공작소..♥ 영상이 넘나 예뻐요(ㅜㅜ) 한번도 본 적은 없지만 팬입니다.! 덕후1을 받아주세요!
그 외에도 회의날마다 딴사람들보다 일찍와서 어쩔 수 없이 자주 랩을 들었던 정은언니, 희선이, 소현이, 형기오빠 등등 트탐라 에디터들 쏴랑해용!♥♥ 그리고 매주 사진촬영을 했던 강의실을 빌려준 00대학교 학생지원팀과 총학생회실, 홍대 모 카페와 모 의류점, 그리고 녹음실도! 여러분들은 모르시겠지만 제가 감사하고 있어요. 또, 덧글로 늘 채찍질해주신 분들과 칭찬해주신 분들 덕분에 저희가 말처럼 나아갈 수 있었던 것 아닌가 싶어요. 이거하면서 찡찡댔던 제 대나무숲 친구들 소영이, 슬지, 지현이에게 미안함을 전합니다. 세상만물 감사해요!
의 이름으로 나온 최근 기사 (모두 보기)
- 이 시대의 수많은 ‘사이먼 D’에게 - 2018년 9월 16일
- 소확행이 아니꼽습니다 - 2018년 9월 16일
- “창업하는 각오로 진지하게 랩 하고 있는거에요” - 2018년 9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