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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timeline

트웬티스 타임라인은 2014년 9월에 시작되었습니다. 갑자기 튀어나온 사람들은 아닙니다. 사람들이 말도 안 된다고 하는 종이 한 장짜리 독립 잡지를 2011년부터 약 3년간 만들었습니다.

종이 한 장짜리 독립잡지를 만들던 사람들은 어느 겨울에 진행된 인터뷰의 마지막을 다음과 같은 말로 끝냈습니다. “이렇게 사는 게 가능하다. 종이 한 장짜리 잡지를 만들거나 대학생들이 모여서 매거진을 내거나 하는 것들이 우리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많은 사람에게 가능한 이야기, 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고.

그로부터 두 번의 겨울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에 정말로 ‘트웬티스 타임라인’을 만들었고, 많은 사람을 만나고 또 보냈으며, 여전히 많은 것을 나름의 속도로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하다 보니 여기까지 와버렸네요. 아무래도 돌아가기에는 이미 늦어버린 것 같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계속 보여 드리고자 합니다.
언제나처럼,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20대 매체를 목표로.

그래서 당신이 필요합니다.

1.

당신이 조선일보를 본다는 사실, 혹은 한겨레21을 구독한다는 점은 별로 궁금하지 않습니다. 당신에게 학보사 경험이 있는지 신방과 출신인지 또는 다른 매체 경험이 있는지도 전혀 궁금하지 않습니다. 대학생이어도, 혹은 아니어도 상관 없습니다. 다만, 그 무엇보다 관심 있는 것이 딱 하나 있습니다. 지금 / 당신이 / 느끼고 있는 / 감정이 너무 궁금합니다.

2.

20대가 글을 쓰면 얼마나 잘 쓰겠습니까. 다 비슷합니다. 좀 있어 보인다? 부러워 마세요. 어디서 적당히 주워온 ‘쿠세’와 적당히 어디선가 오려 붙인 ‘생각’이 그럴싸해 보일지도 모릅니다. 본격적인 업의 길로 나아가면 바로 간파 당할 얕은수 말고, 저희와 함께 “지금 당신이 느끼고 있는 감정”을 같이 추구합시다. 그것은 어쩌면 타고난 재능보다도 더 강력하게 누군가를 움직일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뭐냐, 프랑스 혁명도 시민 정신 이런 거 이전에 일단 빡쳐서 일어난 일 아닙니까.

3.

아님 말고요.

4.

송곳에서는 이런 말이 나옵니다. 서 있는 곳이 달라지면 풍경도 달라 보인다고. 맞는 말입니다. 가끔 잘 표현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손쉽게 날려버린 많은 과거의 감정들에 대하여 생각하곤 합니다. 언젠가 잘 묵혀뒀다가 멋들어지게 쓰고 싶었는데 막상 지나가 버리니 그때의 느낌이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더라고요. 어느덧 풍경이 달라진 탓이겠지요.

5.

그러니, 지금 당신이 서 있는 풍경이 지나버리기 전에 “지금 당신이 느끼고 있는 감정”들을 꺼내봅시다. 기사라는 이름으로, 콘텐츠라는 이름으로 ‘트웬티스 타임라인’에 남겨둡시다. 기획서가 구리면 어떠합니까. 살리면 되고, 좋게 만지면 되죠. 자고로 다이어트는 포샵으로 하는 거고 글은 같이 만들어나가는 겁니다. 혼자 쓰는 글은 작가가 할 일이고요.

6.

글을 한 번도 써보지 않았다구요? 그것도 괜찮습니다. 다행히 시대가 좋아져서, 요즘은 긴 글이(여전히 강력하기는 하나) 그렇게 매력적인 시대도 아닙니다. 무의미한 장문보다 정확한 공감, 적절한 짤방, 제대로 잡은 영상으로 어디 한 번 어떻게든 해보죠.

7.

물론, 같이.

 

투고, 제안, 문의를 언제나 환영합니다.

트웬티스 타임라인은 편집장부터 웹사이트 개발자까지 모두가 현역 20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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