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한 영화 감독 알프레드 히치콕은 말했다.?영화는 지루한 부분이 커트된 인생이라고. 지루한 상반기의 많은 장면들을 커트하고, 간단하게 한줄 평으로 2017년의 상반기를 뒤돌아보면 어떤 모습일까?
에디터들에게 직접 물어보았다.
별점 다섯 개 만점 기준.
★: 별점 한 개
☆: 별점 반 개
1. 로맨스
주진희 ★★★★
1년 9개월의 기다림. 이제 새로운 시작.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현재진행형 영화.
나다연 ★★★
고구마 같은 스토리에 콜라 원샷을 해도 가시지않을 듯 하다가 찾아온 달콤한 우연!
김연희 ★★★★★
모든 로맨스는 성장물이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소 분자였다.
2. 드라마
조영훈 ★★★
반올림 뺨치는 성장 드라마. 현실의 벽을 기어오르는 장면은 눈물 없이 볼 수 없다.
김정원 ★★★☆
바람 한 점 없는 차분함이 평화롭다. 하지만 숨어있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끝까지 주목할 것.
3. SF/판타지
김나린 ☆
인간이 과제 기계가 되어가는 험난한 과정. 하지만 아무런 재미도, 감동도 없었다.
조태홍 ★★★★☆
판타지 같은 스토리 전개. 하지만 의외로 나쁘지 않다. 다만 속편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
4. 액션
김도현 ★
뻔한 이유들이 영화의 진행을 막는다. 더 끔찍한 것은 러닝 타임이 아직 남았다는 것.
하민지 ★★★
힘없던 주인공의 히어로 도전기. 아군인 줄 알았던 대장이 사실 악당이었다는 반전.
박종우 ★★★★☆
긴장감 넘치는 과제들의 연속. 하반기에도 속편이 개봉한다는 소문이 있다.
5. 기타 영화
<다큐멘터리>
문여름 ★★
사람 사는 게 다 그렇다지만, 차라리 굴곡 있는 삶이 부러울 정도로 지지부진한 전개.
<초현실주의>
정희연 ★★
진행없이 '기승기승'만 반복된다. 지나차게 빠른 사건 사고들에 감독도 감당이 안되는 듯.
박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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